선크림 제대로 바르는 법, 피부과도 추천하는 순서와 꿀팁

아직 여름은 시작된 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부터 햇볕이 따갑게 느껴집니다. 이럴 때일수록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. 자외선 차단을 위해 꼭 바르는 선크림은 더 이상 미용을 위한 목적이 아닌, 피부 건강을 지키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.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‘어떻게, 어디에, 얼마나’ 발라야 효과적인지 잘 모르고 있죠. 피부암 전문가들은 잘못된 사용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.

오늘은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는 순서부터 양, 피부 타입별 제품 선택 요령, 특히 귀와 같은 놓치기 쉬운 부위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.

1. 왜 선크림은 반드시 발라야 할까?

자외선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색소 침착, 탄력 저하, 주름, 피부암까지 유발합니다.

UVA: 피부 노화를 일으키며 유리창도 뚫고 들어옴
UVB: 피부를 타게 하고, 장시간 노출 시 피부암 유발

선크림은 이 두 가지 자외선을 차단해주며, 하루 1~2회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.

2. 무기자차 vs 유기자차, 어떤 걸 써야 할까?

🔹 무기자차

원리: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켜 차단
주요 성분: 징크옥사이드, 티타늄디옥사이드
특징: 백탁 현상 있음, 민감성 피부에 적합, 바른 즉시 효과 발휘

🔹 유기자차

원리: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바꾸어 배출
주요 성분: 아보벤존, 옥토크릴렌, 옥시벤존 등
특징: 가볍고 백탁 거의 없음, 흡수 시간 필요, 민감 피부 자극 가능

🧴 SPF·PA 지수도 꼭 확인하세요

SPF: UVB 차단 수치. 일상용 SPF 30, 야외 활동은 SPF 50 이상 추천
PA: UVA 차단 지수. PA+++ 이상이면 효과적

💡 피부 타입별 추천

피부 타입	추천 자차 유형
민감성 피부	무기자차 (물리적)
지성/여드름 피부	무기자차 (산뜻한 포뮬라)
건성 피부	유기자차 (보습 성분 포함)
메이크업 전용	유기자차